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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 voie/▒▒ 지도그리기

번개와 막둥이 도시락을 싸서 시원한 산으로 ㄱㄱ _ 강아지와 함께 하는 여행_강화01

편하게 출발했어야 했는데 전날 새벽까지 책보다가 동이 터버렸어요 ㅜㅜ 결국 한 숨 못자고 도시락 준비 ㄱㄱ

나중에 먹으면서 보니 빠진 재료가 왜 이리 많은지요^^;;

 

 

막둥이 컨디션도 좋아서 아예 1박 2일 여행을 가려구해요. 아가들의 로망이던 바베큐는 막궁이가 신부전이라 영원히 안녕~ 한터라 저녁거리도 준비해야하네요.

 

 

주방에서 뭐만하면 쪼르륵 달려오는 막둥이^^ 아침부터 뭐하냐며 먹을건 없는지 찾는 중이에요.

요럴땐 눈이 반짝반짝 ^^

 

 

스프링롤 하려고 냉장고 탈탈 털었어요. 나중에 보니 뭔가 허전하던데...깻잎같은 파란 종류를 실종 시켰더라구요 ㅜㅜ

오징어를 넣은 오이롤도 만들구요.

 

 

계란말이 김밥을 만들고 싶었는데 이거 왤케 어려워요 ㅜㅜ 내 맘대로 되는게 없당 ㅡㅜ

 

 

10시에는 출발했어야 했는데...아침 7시 부터는 준비한것 같은데 너무 여유를 부린건지 10시가 넘어 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막 만들었어요. ;;;

 

 

전보다 준비물이 늘었어요. 막둥이 약도 챙겨야 하구요. 번개랑 막둥이 펜션가서 먹을 것도 챙기구요. 간식도 챙기고...아가들 밥그릇 물그릇도 챙기고...쉬야패드도 챙기고...수건이랑...비누랑...^^;;

 

 

길드 모임때도 쓰고, 후배들이랑 놀러갈 때도 쓰려고, 얼마전에 코스트코에서 아이스박스를 데려왔어요. 거기에 미니 박스도 같이 있었는데, 아가들 전용 아이스박스로 아주 잘 쓰고 있답니당^^

 

 

아가들 도시락이에요^^ 같이 피크닉 기분 내고 싶어서 양배추롤을 만들었어요. 역시 고기가 잘 보이는 것이 번개 밥이구요. 옆이 막둥이 밥이에요. 나만 기분내나 했는데...아가들이 동참해 줘서 완전 기분 짱! 최고였어요^^

 

 

이번엔 강화도로 갔는데요. 날이 너무 더워서 시원한 곳을 찾기로 했지요. 함허동천은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 한적한 곳을 찾던 중 정수사라는 작은 사찰을 찾아냈어요. 마니산에 위차한 사찰인데, 전등사 등에 비해 한적하고, 스님들도 번개랑 막둥이 예뻐라 해주셔서 좋았어요^^

 

 

정수사로 오르는 계단이에요, 막둥이는 힘들까봐 계단은 안고 올라갔어요.

 

정수사 대웅보전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중앙에 꽃살문이 예쁘죠^^ 약수는 청소 중이래서 맛을 못 보았구요.

 

 

계단 말고 도로로도 연결이 돼있어요. 아가들 사진 많이 찍었는데, 녀석들이 어찌나 빠른지 배경은 멀쩡한데 아가들은 다 얼굴 실종 ㅜㅜ

 

 

근처에 도시락 먹을 자리를 찾고 있어요. 막둥이는 물 달라고 시위 중

작은 계곡이 있는데, 아직 물이 흐를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산이라서 완전 시원^^ 사람들 안 붐비것도 너무 좋은거 있죠.

 

 

 모두 도시락을 얌얌하구요. 아가들도 양배추롤 잘 못 먹음 조각 내주려고 했는데, 허거걱 알아서 하나씩 물고는 자기들이 잘라서 먹네요. 산에 올라서 먹는 밥이 맛있잖아요. 얘들도 산책 하고 먹으니 꿀맛일까요^^?

 

 

밥 먹고는 식곤증인지 하품하다 딱 걸린 막둥이!

이미 사진 찍혔는데 아닌 척 하네요^^ 조금 더 쉬다가 동막해수욕장으로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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