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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 voie/▒▒ 예쁜 그루터기

터펜션은 내가 접수하겠다_강아지와 함께 하는 여행_강화02

동막해수욕장은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썰물이라 갯벌이어서 가도 뭐 아가들 놀기에는 적합하지 않아서 펜션으로 ㄱㄱ 했어요. 이번에 머문 곳은 강화도에 있는 '터펜션'이에요. 꽤나 유명해서 굳이 설명 안 해도 되겠더군요. 두 동에 총 14개인가 15개의 객실이 있는데 제가 간날 꽉 찼거든요. 친구들 많이 만나게 해줄 생각에 일부러 큰 곳으로 왔어요.

 

애견동이랑 스파동으로 나눠져 있는데, 지금은 스파동도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어요. 예약을 늦게해서 선택권이 없던지라 마끼야또 방에 묵었는데, 다른 2인실보다 방이 커서 비싸더라구요. 하지만 넓어서 좋았어요^^

제가 묵었을때 중앙창 로만쉐이드가 고장이더라구요. 테라스 앞쪽으로 수영장 이용객이 지나다닐 수 있는데...불편했어요. 이건 언능 고쳐주세요~^^

킁킁 방으로 가는 길을 확인하면서 우선 들어가서 잠깐 쉬면서 체력 보충해야 신나게 놀수 있겠죠.

전에 한강 갔을대도 잠깐 웃는 둥 마는 둥 해서 웃는걸 잊어버렸나? 아파서 그런가? 완전 걱정하게 했는데...

너무 잘 웃는 거에요^^ 물론 지금은 힘들어서 헥헥 하는것과 좀 섞여는 있어요^^

체력 충전은 다 했고~! 이제 펜션 탐방 ㄱㄱ

펜션에 살고 있는 엘리와도 인사를 하구요. 친구들도 만나긴 했는데, 다른 아가들 만날때는 집중을 해야돼서 사진은 뭐....

진자 많이 찍어주려고 했는데..생각처럼 안 되네요^^

알아서 구석구석 잘 찾아다니는 녀석들 막둥이 뒷다리에 먼지 이는거 보이나요? 응아하면 완전 힘차게 뒷발질을^^

뒷발질 끝나고 응아를 치워야해요. 안그럼 흙먼지 테러 당해요 ㅡㅜ

저녁이 되니 슬슬 바베큐 타임...

애견놀이터가 있는 잔디밭 옆에 야외 바베큐장이 있는데, 얘들이 우리도 하자는 듯 자꾸 눈빛을 보내는 거에요. 같이 고기 구워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말이죠 ㅜㅜ 막둥이 먹지도 못 할 거 괜히 스트레스 받을까 싶어 우선 방으로 복귀

자기들 집인냥 길도 잘 찾아요. 이미 펜션 전체 내 땅~으로 점령

아침부터 가열차게 놀아줘서 휴식 시간을 줬어요. 막둥이 옆에 왠 토끼가....

동생 귀찮게 하더니 번개도 슬슬 눈이 감기네요.

장곶돈대를 들렸는데 안개가 심해서 낙조는 감상하지 못 했어요. 해안도로로 야간드라이브를 하다가 돌아와서 저녁을 먹구, 아가들은 또 산책을 ^^ 정말 잘 놀아요.

  

목욕해야 하는데, 진짜 지쳐서 잠이 들었네요. 좀 재우다가 깨워서 씻겨야 겠죠.

오늘 밤은 어떤 꿈을 꾸면서 자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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