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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 voie/▒▒ 예쁜 그루터기

여행을 사랑하는 우주 최고 귀염둥이_강아지와 함께하는 여행_강화04

만성신부전 진단받고 슬플새도 없이 링거부터 꽂고 아둥바둥했던게 며칠전 같았는데 벌써 반년이네요.

비쩍 말라 한없이 가볍고, 입을 꾹 다문채 무표정으로 멍때린던 녀석이 너무 예쁘게 웃어줍니다^^

빈혈때문에 입 벌리면 창백했는데...ㅎㅎㅎㅎ

표현이 안 될정도로 ......아 기분이 너무 좋아요.

번개도 막둥이랑 뛰어노느라....어라 근데 쟤 귀가....산발이네요 ㅜㅜ

밤에 무지하게 빗어줬어요;;

근육도 많이 소실되고 해서 초진때는 운동도 좀 어렵고, 전처럼 여행가는건 상상도 못 할것 같았는데 말이죠.

무리수이기도 했지만, 질소혈증이 높을 것 감수하고 근육키운 보람이 있네요.

뒤에 건물은 펜션의 스파동이에요. 겨울에 스파되는 곳중에 반려견 동반펜션 없어서 같이 못 갔었는데...

이곳은 겨울에 이용해야겠어요^^

자동차를 탔던 카페 바로 앞인데요. 날이 좋으면 낙조도 예쁘다는데, 안개가 너무 심해서 감상은 못 했구요.

앞이 탁 틔여서 시원하답니다.

사람이 사용하는 수영장과 반려견 수영장이 있어요. 막둥이는 수영은 어찌어찌 하는데 물을 무서워 해서 스트레스 받을 까봐 수영장은 안 데려갔어요.

너무 산속이면 수영장에 벌레가 많던데, 수영장 옆이 도로라 그런지 다른 펜션보단 벌레가 적었던것 같아요.

 

펜션을 떠나는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노는 중이에요.

완전 바쁘죠^^

더운 날 아가들 간호하고 있을 많은 분들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시라고, 울 번개랑 막둥이가 응원해 드립니당^^

모두모두 시원한거 먹고 힘내세용~^^ 누나 나도 션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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