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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 voie/▒▒ 날아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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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쪼개서 여행하기^^_오스트리아 작은 도시 린츠 02 중앙광장에 주말이라고 장이 섰어요. 여행가면 재래시장은 일부러라도 찾아가는데 뜻하지 않게 만나니 행복하네용^^ 집에서 담근 과일주도 많이 팔구요. 치즈파는데에서 눈물 흘리며 떠나지 못 하고 있는데, 같이 간 쌤이 질질 끌어냈어요 ㅜㅜ 싸들고 갈 수 도 없고 ㅜㅜ 우리나라에 떡이랑 도너츠 파는 것처럼 케이크랑 타르트도 많았어요. 다 먹고 싶엉 엉엉 ㅜㅜ 중앙광장 끝 도나우강변에서 남서쪽을 바라보면 린츠성이 보이구요. 북쪽을 바라보면 산위에 탑 두개가 솟아 있는게 보여요. 퓌센에 노이슈반슈타인성도 산위에 있잖아요. 급 가고 싶어짐^^ 여행 온 건 아니지만 저긴 꼭 가야겠다고 다짐하고, 4시간을 벌었어요. 저길 가려면 산을 타고 오르는 Postlingbergbahn이라는 열차를 타야해요. 트램을 타고 경유지로..
여유롭게 중세를 느끼고 싶다면_오스트리아 작은 도시 린츠 01 왜 추운걸 생각 못 했는지...여름 끝무렵에나 입을 옷들만 챙겨들고 출국 ㅜㅜ 린츠(Linz)는 작은 도시여서 경유를 해서 들어갔어요. 꼬꼬맹이 비행기 ㅋㅋ 비행시간이 짧아서 간식을 주는데...추워서 술만 마시느라 사진 찍은게 없더라구요. 같이 주는 땅콩 맛있는데 ㅋㅋ 바람 쌩쌩부는데 비행기 추락할까봐 걱정 ^^ 린츠에 도착하니 해는 이미 지고, 호텔에 짐만두고, 미팅이 있어서 렌토스쿤스트뮤지엄으로 바로 ㄱㄱ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의 야경 만만치않게 강 건너편 렌토스도 화려한 외관이 확 들어와요. 춥고 배고프고...토마토스프 원샷했어요 ㅜㅜ 도착전에 아는 분이 여기 사람들은 상당히 여유로운데, 좀 짜증 날 수 있다고 했는데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주문했는데 자기들기리 노느라 줄 생각을 안 해요 ㅜㅜ..
[취리히 프라우뮌스터] 성당에서 색채의 마술사 샤갈을 만나다 얼마전 TV를 보다가 남자의 자격인가?에서 젠틀맨을 이야기하며 샤갈전 관람이 나왔었다. 현재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색채의 마술사 샤갈이란 이름으로 3월 27일까지 전시가 있다고 하니, 관심있는분은 ㄱㄱ하시길.. 아..그러나..한국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하도 많이 당해서... 혹시 누구 가보신 분있다면 어떤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지 정보 좀 ㅜㅜ 여하튼, 샤갈전을 갈까말까 고민하다 보니 예전에 취리히에서 만난 샤갈이 생각났다. 취리히(Zurich)에 있는 프라우뮌스터(fraumunster 독일어 어케 치지..)가 그 곳이다. 직영하면 여자성당인데 성모성당이겠지...? 수녀원이었으니... 샤갈(Marc Chagall)의 작품이 있을거라 생각지도 않고, 무심코 들어간지라 더욱 감동이었던 이곳의 스테인드글라스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