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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yin-sof/▒▒ 뻔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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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와 막둥이의 9살 생일파티를 위한 단호박떡케이크 만들기~! 지난 일요일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고, 우주에서 제일 귀여운, 번개와 막둥이의 생일이었어요. 선물 공개는 나중으로 미루고^^ 우리 아가들 오래오래 행복하라고 빌어주세요^^ 축하해주러 온 누나랑 형들이 먹을 파티음식을 같이 만들다보니 생각보다 늦어졌어요. 파티고 뭐고 빨리 먹을 거 달라는 녀석들 ;; 배고픈데 촛불 끄고, 박수 치는게 이해가 안 되는 번개 지금 어이없어 하는 중이에요 ^^;; 케이크부터 만들어 볼까요. 쌀가루와 단호박, 설탕만 있으면 되는데, 막둥이가 같이 먹을 거라서 설탕은 뺏어요. 우리야 토핑해서 먹을 수 있으니까요^^ 단호박은 쪄서 씨는 버리고, 속을 긁어주세요. 단호박이랑 쌀가루랑 잘 섞어주구요. 다 섞이면 예쁜 노란색이 돼요. 다시 체에 쳐서 곱게 내려야 해요. 시간이 엄청 걸리더..
entirelypets 너 마져 ㅜㅜ 누나 나도 신경 좀 써 달라구!!!!! 요즘 누나의 관심은 현저히 줄어들었다. 막둥이가 아프면서 뭐든 막둥이 기준이고 막둥이한테 맞춘다. 막둥이가 먹고 싶어하면 안 된다고 내가 사랑하는 우유껌도 못 먹게 한다 엉엉 ㅠㅠ 그래도...동생이 아프니까 난 정말 착한 형이니까 잘 참고 있다. 그래서 기특하다고 누나들에게 칭찬도 많이 받고 있다 ^______________________^ 하지만....역시 관리 받지 못 한 탓일까 푸석푸석해지고...눈썹도 쳐 지고 하아 ㅜㅜ 내 기분이 영 별로라고....음 사실은 막둥이 친구들이랑 좀 놀라고 (ㅜㅜ) 클럽아카를 가기로 했다. 나갈 준비를 슈슝하고 있는데 딩동~ 최근 나한테는 신경도 안 쓰던 누나가 내 외이염 치료를 위한 약이랑 우리 놀러갈 때 벌레퇴치용 겸 상비약을 주문했다. 그런데에 ㅜㅜ 내 약이 뚜..
드라이브는 이런 것? _강아지와 함께하는 여행_강화03 번개는 항상 운전석에 와서 방해를 해요. 세상 궁금한게 얼마나 많은지 창문도 락걸리지 않으면 자기가 열어서 구경하고...얼마전엔 뒷좌석에서 앞으로 뛰었는데 기어가 중립으로 튄거있죠;;; 어찌나 놀랬던지 ㅜㅜ 카페에 하얀자동차가 있길래 태워줬어요. 핸들 짓누르는 막둥이 ㅋㅋ 번개는 장난감따위 필요없다며 내린다네요;; 구석구석 잘 놀러다니중이에요^^ 놀이터모퉁이에 있는 작은 풍차 막둥이는 놀겠다고 그만 내려달라네요 ㅡㅜ 대체 저 체력은 어디서 나오는지...쉴 새 없이 달리고 달리고 결국은 지쳐서 쉬겠다며 방으로 돌아옵니다. 앞서가서는 번개형아를 부르구요. 문앞에 도착했는데...당황 ㅋㅋ 제가 짐정리한다고 먼저 방에 들어가 있어서 문을 닫아뒀거든요. 잠시 기다려도 반응이 없자 번개 결국 아~웅~ 밖에서 들리는..
강아지와 함께 먹는 간식 크랜베리 쌀쿠키 만들기~ 지난번에 집에서 쌀가루를 만들다가 실패하고, 결국 밥으로 만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너무 딱딱해져서 아프더라구요. 근처 시장에서 기름 자주는 집을 찾았는데 쌀가루도 만들어 주네요. 깨끗하게 씻은 쌀을 서너시간 불린 후에 물을 빼주고 가져가면 되는데요. 시중에 파는 쌀가루는 소금간이 되어 있으니 사용하실 때 꼭 확인하세요. ■ 재료나가기 전에 쌀가루에 믹스할 재료는 다양한걸 사용할 수 있는데요, 건강한 아가들에겐 고기 육수를 넣어 반죽하셔도 좋아요. 계란노른자도 넣으시면 더 부드럽고 고소해 지구요. 하지만 이건 신부전이 막둥이가 같이 먹을거라서 넣지 않았어요. 키토산을 사두고 먹일 방법을 못 찾고 있어서 한번 넣어봤더랬습니다. ■ 재료 : 쌀가루 300g, 냉동 크랜베리 100g, 고구마 200g, 무염버터..
번개랑 땡이도 투표하게 해주세요~~~~ 땡 : 형아 우리도 투표하러 가장 2반이야? 3반이야? 번개 : 야 우리는 투표권이 없잖아 -_- 땡 : 헉! 그럼 우리가 원하는 후보를 어떻게 선택해 ㅜㅜ 번개 : 투표권이 있는 사람들이 하겠지...투표권리가 얼마나 소중한지 사람들은 알까... 땡 : 나도 투표하고 시포요~ㅜㅜ 서울 투표율 무지 낮아요... 아직 시간이 있으니 선관위와 투표율 밀당 계획인 분들 너무 늦지 말고 가세요^^ 총선 망함 ㅜㅜ
막둥이가 아파요 ㅜㅜ 산책가면 제일 신나는 막둥이가 요즘 기운이 없음.... 잘 놀지도 않고 산책가면 잘 따라오지도 못 하고... 밤에 춥다고 낮에 책도 갔는데...누나 코트를 우리도 캐시미어를 사달란마랴!! 완전 기운없는 막둥이....난 뛰고 싶은데 말이죠. 그래서 산책만 하다가 돌아왔어요. 공원에 초딩들이 자꾸 귀찮게 하길래 막둥이가 피곤할까봐 돌아왔어요 (응? 누가?) 며칠 전엔 먹은것도 다 토하고, 힘들어서 잠이 들어버린 막둥이 아무래도 몸살인가 봐요. 그래서 막둥이 간호를 하기로 했어요. 내 체온을 나눠주면 금방 나을거야 !!! 난 멋진 형이니까 ㅋㅋㅋ (응???)
한강을 걷다_천둥번개 음식쟁탈 내가 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흑석동은 한번들어오면 빠져 나갈 수 없는 풍수지리로 유명했다. 그래서인지 학교근처에 산지 벌써 10년이 넘었다... 풍수지리는 모르겠고, 한강이 가까워서 아가들 산책을 자주 하다보니 여기만한 곳을 못 찾는 거랄까 지금은 파릇한 잔디에 꽃도 많이 피었다. 봄이 돋아날때쯤 아가들이랑 또 한강 한바퀴 사람많은 주말보단 평일을 탱하는게 아가들 한테는 좋다. 워낙 뛰는 것도 좋아하지만 번개는 태어나고 1년쯤이간...한강에 놀러왔다가 유치원생들한테 테러를 당한 후 아이들을 싫어한다. 그래서 사람많을땐 어느 곳이든 피한다. 그래도 집밖으로 나온거라고 간식 먹어주기 한창 뒤고나면 배가고파져서 얘들도 의욕이 넘친다. 분위기 파악 못하고 번개를 제치고 땡이가 먼저 먹어보지만...번개가 가만있을..
광합성이 좋아여~번개와 땡이의 낮잠시간 오랜만에 햇님 방긋해주시는 날 샤워를 하고 나와보니 거실에 아가들이 친구친구하며 잠들어 있었다. 역시 아가들한텐 광합성이 제일이야^^ 날이 추워서인 돌돌말고 자고 있는 이뿐이들 보고 있으니 나도 나른해지네...아...번개 속눈썹은 2/3를 싹둑 했는데 그새 빠른 속도로 자라고 있다...땡이 친구인 핑크돼지도 같은 자세로 취침중 ㅋ 나도 머리 말리고 누워야 겠다^^냉장고에 모셔둔 석류를 어케 먹지 하다가 석류차를 끓였다. 그냥 먹으면 석률즙이 흘러서 흡혈귀가 되버리니... 연희랑 스파하면서 어찌나 놀았던지 쉬러갔는데 오히려 피곤;;;; 파도풀 10번에 어깨가 마비 상태..워낙 운동을 안 하니 견디질 못하는 구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