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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 voie/▒▒ 지도그리기

[2박 3일 평창_03] 금당계곡에서 메밀전병 먹기


산속에서 맑은 아침을 맞이 하고, 미리 옆집 펜션에 말해둔 터라 몇가지 짐을 맞기고 평창 시내로 ㄱㄱ
마침 5일장이 서는 날이래서 시장에서 먹을 것 구하기로 하고 출발~
했으나....너무 믖어서 인지 농가에서 직접가져온 것은 거의 없었구, 그냥 시장^^

메밀축제로 유명한 만큼 시장 한골목을 메밀음식으로 가득~
메일국수, 메밀묵, 메밀부꾸미 등, 먹어 보고 싶은 건 많았는데, 아가들을 데리고 계곡으로 갈 생각이라
간편히 먹을 수 있는  메밀전병과 메밀부침을 샀다.

이리 사가는 사람이 많은지 모듬처럼 세트메뉴가 있었는데 오징어 튀김과 동그랑땡 같은걸 더 얹어 주신다.
맛은! 음 투박하다. 강원도 음식스럽다고 해야하나, 별미로 먹어 주기

할머니가 빨간 열매를 바구니에 가득 담아 팔고 계셨는데, 물어보니 산자두랜다. 다른 명칭이 있었는데 잊어버렸다;; ㅜㅜ
마트에서 파는 산자두는 이것보다 큰 것 같았는데, 얜 재배한게 아니라 그냥 산에서 다오신거라한다. 자두보다 더 새콤한 맛이 강한데, 많이 먹으면 떫으니 주의

시장에서 먹거리를 사들고 찾은 곳은 금당계곡
장평에서 평창까지 이어지는 금당계곡은 비포장 도로인 곳이 섞여 있다.
레프팅하는 사람도 보이고...펜션으로 돌아가기 편한 곳으로 자리를 잡고 배고픔에 메밀전병 흡입 ㅋ

물을 별로 안 좋아하는아가들인지라 저렇게 돌위에 올라가 있다.
날이 더워서 헥헥하더니 물이 깊지 않을 걸 알았는지 슬그머니 들어오기 시작

거봐 시원하다니까, 번개도 바다처럼 짠물이 아니란걸 알았는지 용기내서 발을 담군다.

땡이 시원해서 안 옴 ㅋㅋ

물살이 은근 있어서 계곡 중간 즘 넣어줬더니 바위 붙들고 계신 번개님...
아 몸사람 최고인듯

계곡이 길어서 상류에 자리잡고 놀기에 좋다. 완전 산속 으로 가지 않으면 길가에 주차하고 내려와서 놀 수 있어서 드라이브하다 들리기에도 나쁘지 않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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