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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vit's Atha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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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역은 세계를 향하고 있어!! 우리 누나들은 나를 무지 좋아한다. 내 아래로는 막내누나도 있다. 내가 좀 서열이 높아서 ㅋ 사람들은 내가 시츄인 줄 안다. 다들 내 연기에 속았군...난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고 ㅎㅎ 내가 좀 큰 이후로 누나는 나를 데리고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다. 인간들은 강아지가 갈 곳을 정해두기 때문에 불편한 점도 있다. 하지만, 그런건 누나들이 알아서 해결하니까~ 지난 번엔 계곡에 나를 넣더니만 이번엔 좀 괜찮은 곳을 찾았다. 풀도 많고 좋아~ 다만...왜 하얀 고양이 친구가 없는거냐고... 누나 다음엔 고양이 있는 곳으로 가자구~
당신과 함께한 시간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항상 칭찬만 하진 않았습니다.. 더 잘하시길 바랬고, 그래서 비판도 많이 했었고... 그래도 그 마음을 잊진 않았습니다. 당신에게 힘이 되지 못 해 안타깝습니다... 이제 그 곳에서 편하실 수 있으련지요? 정치를 하셨기에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결코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결국 그렇게 하신, 그 마음 잘 헤아리고 싶습니다.. 세상이.. 아빠의 웃음, 할아버지의 웃음 속에 행복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바꿔보자고 당신과 싸웠던 그 때가 그립습니다. 이야기를 들어주던 그 때가 그립습니다. 부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대통령이 들어도 이해 못 할 말 이래서 선거는 중요한데;;
촛불을 끌 수 있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