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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yin-sof/▒▒ 땡이신장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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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이 신부전증 치료일기] 간식이 필요하당 고구마 커티즈치즈를 만들자 막둥이가 갑자기 식욕이 늘었어요. 최근엔 간식을 아예 못 먹어서 자꾸 달라고 하는데 뭔가 만들어야 할 듯 해서 평소보다는 고구마를 많이 넣은 치즈를 만들거에요. 커티즈치즈 아마 레시피는 전에 썼던것 같은데 우유와 레몬즙으로 만들면 되지요. 우유가 70도일때 레몬즙을 넣어서 카제인과 분리하는 것인데, 우유가 70도여야 하는 것은 열에 파괴되는 영양소때문이에요. 이번엔 기본적인 것은 동일하게 하되, 고구마랑 섞어줄때 유청을 첨가할거에요. 유청엔 면역단백질과 수용성인 비타민과 무기질이 녹아있어요. 아! 현재 캠과 사용중인 방법인데, 항염효과가 있다고 해서 이 유청으로 세안을 많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뾰로지에 유청을 적신 거즈를 올려둬 봤는데...신기신기 정말 효과 있음 +.+ 아가들에게도 좋은 효과가 있기를...
[막둥이 신부전증 치료일기] epo투여시작...우엉 달인 물도 먹이는 중 새벽에는 카테터 위로 팔이 너무 부어서 바로 빼고 오랜만에 편하게 재웠어요. 오늘은 다른 수치는 안보고 bun과 cre만 검사를 했지요. 2월 3일 혈액화학검사결과 - BUN : 95 (170 >177 > 179 > 153 > 95) - Cre : 3.4 (4.9 > 3.7 > 3.9 > 3.4 ) 두자리수로 바뀌었어요^^ 마음같아선 수액처치를 안 하고 싶지만, 아직은 안 된다고 해서...오늘도 새로 연결했는데 처음에 엄청 맞았던 왼쪽손은 더이상 혈관이 안 잡힌다고, 손목에 삽입했다가 결국 뒷다리로 바꿨어요. 오늘부터 조혈제를 투여해요. erythropoietin는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인자인데, 옛날엔 운동선수들에게 도핑했다고도 해요. 아주 비싼 약은 내성이 안 생기는 것도 있다는데 어쨌든 현재 투여..
[막둥이 신부전증 치료일기] BUN수치가 드디어 떨어지다 4시간마다 쉬야를 하고 물도 마시고, 막둥이가 좋아하는 무도 먹으면서 보낸 주말.. 아무래도 집이어서 병원보다는 표정이 밝아졌다. 오늘은 검사를 해봐야하니 병원으로 ㄱㄱ 도통 중간 시간을 낼 수 없어서 검사 겸 아가들을 병원에 두고 잠시 장을 보고 왔다. 빈혈에 좋고 혈약을 맑게 한다는 우엉을 먹여보려고 한다. 후다닥 장을 보고 병원에 오니 번개가 엘리자베스캡을 하고 있다;;; 말라뮤트용 케이지도 이빨로 부순 녀석인데...병원 안 부순게 어딘가 ㅋㅋ 자 검사 결과 1월 30일 혈액검사결과 - BUN 153 (금요일 결과는 179) - Cre 3.9 - PHOS 7.4 - T Ca++ 8.3 정산수치도 아니고 갈길도 먼데 153보고 소리지르고 싶은걸 참았다. 드디어 바뀌기 시작하는구나 ㅜㅜ 쌤이 그렇게 ..
[막둥이 신부전증 치료일기 120127] 3일째 bun이 떨어지지 않음;;  주말에 아가를 데려와서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올리네...오늘건 내일 다시 입원 3일째 호전 되엇을까 어제는 그래도 좋아보였는데...라는 마음으로 병원에 가서 안아주니 또 바로 잠들어 버리는 땡이 아침에 설사를 해서 물수건으로 몸을 닦았단다...땡이 꼬치가 너무 부어서 물어보니 어제밤에 전열장판에 계속 지진것 같다고;;; 순간 화가 났지만...이야기할게 너무 많아서 우선 패스... 지금도 자꾸 핥고 있는데 우주인 하기에는 스트레스가 심할것 같아서 계속 봐주고 있는 중이다. 검사결과 -_-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cre는 떨어졌으나 bun은 상승...다들 수액 맞고 bun떨어졌다는데 왜 땡이는 반응이 없는지... 1월 27일 혈액검사 결과 - BUN : 179 (어제 177) - cre : 3.7..
[막둥이 신부전증 치료일기_120126] 입원 둘째날;; 수치가 더 높아짐 ㅜㅜ 어제 밤에는 쉬야를 못 하고 있다고 해서 엄청 걱정했는데 밤새 참기 힘들어서 그냥 한 듯... 번개가 땡이 없는 상황이 적응 안 되는지 너무 우울해 해서 이것도 걱정;; 입원실에서 데리고 나와서 안아줬더니 바로 잠들어 버리는 땡이... 좋아질 것 같으면 집에 데려가서 통원 치료 하고픈데...오후 검사 결과를 보고 결정하기로 하고, 우선 푹 자게 해줬음.. 오늘 번개를 데리고 병원에 가서 링거 잠깐 빼고 쉬야랑 응아 다 시켜줬더니 맘이 좀 편해지긴 했는데...여전히 그냥 두면 못 하는 것 같아서...밤에 탬이 들려서 쉬야 시키기로 했음. 1월 26일 - Bun 177 (어제 170) - cre 4.9 (어제 2.6) - PHOS 11.1 ( 첫 측정) - Ca++ 8.4 (첫 측정) 밥은 u/d 캔을 급여..
[막둥이 신부전치료일기_120125] 입원 첫날 좀 더 빨리 병원에 갔더라면 이라는 후회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막둥이 매일매일 수치를 체크하고 식이 공부도 해야겠당. 1월 25일 -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만성신부전으로 판명 입원함 - 혈액검사랑 혈액화학검사, 혈액전해질 검사, 혈액 도말검사, 혈액재생성평가, 복부 초음파, 요비중 검사, 요침사 검사 등을 함 - 체중 5kg / (1월 9일 집에서 잰 체중 5.7kg) - 복부초음파 결과 : 간에는 큰 이상 없음, 신장에 약간 석회화경향 보임, 크기는 아직 정상 - 요검사 : 단백뇨가 심함, 요비중은 많이 나쁘지는 않음, 기타 당뇨 등은 없음 - 혈액검사 결과 : 비재생성 빈혈이고, 크레아틴과 번 수치가 높음 BUN 170 / cre 2.6 입원한 병원 : 유케어동물병원 유케어종합동물병원 주소 서울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