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땡이!가 되어버린 막둥이, 막땡이 원래 천둥이 ㅋㅋ
그때의 흔적은 찾아볼 수 도 없으리만큼 예뻐진 녀석, 애교는 나날이 늘고^^
뭐 미모는 번개가 한수위다만 귀여운 건 땡이가 최강^^
요즘 너무 이뻐지는 댕이를 보면 옛날에 뭔 걱정을 그리 많이 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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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싸롱엄마의 막내아들 막둥이다.
등에 번개무늬가 있는 번개형아는 싸롱엄마의 4째아들이고, 같이 태어난 남매사이에서는 3째구,
원래 나는 태어나고 두달쯤 돼서 번개형아와 함께 누나네 집으로 왔다.
그런데 번개형아가 장난이 심해서 나를 못 살게 구는 바람에, 소음에 시달리던 누나는 도저히 두마리가 감당이 안된다며 2주만에 싸롱엄마집에 돌려보냈다ㅜㅜ
그후 난 다른 곳으로 분양되었는데,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너무 외로웠다. 쉬야를 어디다 하는지 가르쳐 주지도 않고, 쉬야를 하면 혼나기만 하고..그렇게 1년을 그곳에 있다가 파양돼서 싸롱엄마네로 왔다ㅠㅠ 형아들은 나를 몰라봤다. 나도 니들이 누군지 모르겠다 -_- 형아들은 나를 매일 때렸고, 난 정말 슬펐다 나한테 왜 그래 -_-+
그나마 나를 위로해 주는건 여동생뿐...난 쉬야를 항상 기둥에다가 했는데 그곳에 냉장고라는 커다란 기둥이 있었다. 그래서 쉬야를 했는데...또 혼났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그러던 어느날, 번개형아네 집에서 나를 오라고 한단다. 번개형아 싫은데;;;
누나는 처음에 파양한게 마음에 걸렸는지 무지 잘해줬다.
그러나 역시! 이 녀석은 나를 경계한다. 내가 물 좀 마셨다고, 누나한테 물 바꿔달라고 하질 않나, 밥도 같이 안 먹고 -_-
침대 좀 올라가서 자려고 하면 위에서 족발당수를 날린다. 나 네 동생이거든 -_-
쉬야하면 혼날까봐 3일을 참았더니 죽을 것 같다. 누나는 내가 너무 말랐다고 아직 밖을 안 데려가준다...
흠..누나는 나를 다시 보낼까...ㅜㅜ 쉬야를 할 수 가 없다..무섭다...
새벽3시 누나는 잠도 안 자고 나를 지켜보고 있다. 내가 쉬야를 너무 오래참는다고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내 방광도 한게에 다다르고 난 결국 온 방안을 강강은 쉬야로 채웠다....
음 고구마간식? 저거 나도 좋아하는건데, 요기판에 쉬야를 하면 준다고 한다. 정말일까?
미심쩍지만 요기판에 올라가서 ...아 시원해...ㅋㅋ
그런데 고무가간식을 정말 준다. 여기가 쉬야하면 맛있는 걸 준다. 누나는 나를 회유하기 시작했다. 거기에 부응해서 나도 누나 말을 잘 들어보기로 결심한다.
누나가 회사에 가버리면 무지 심심하다. 번개형아도 그런가 보다 자꾸 같이 놀자고 한다. 설마 이녀석 뒤통수를 치는건 아니겠지...며칠 놀아줘 보기로 한다. 혼자있는 것보다 덜 심심하다. 왠지 뭔가 잘 풀리는것 같다.
하루는 번개형아와 산책을 갔다. 그런데 덩치가 산만한 침을 질질 흘리는 어떤 녀석이 나를 위협하는게 아닌가 ㄷㄷ
그때 번개형아가 그녀석을 향해 '내 동생 건드리지마!' 라며 용감하게 나를 지켜주는 것이 아닌가!!!
형아 ㅜ.ㅜ 그날부터 우린 급격히 친해졌다.
뼈뿐이라고 항상 걱정하던 누나는 매일 고기를 먹였다. 그래서인지...아 이제 다이어트 좀 해야하는데...
그래도 모두가 잘해주니 나도 신난다^__________________^
이젠 쉬야도 잘 하고, 항상 깨끗하게 하고, 누나말도 잘 듣고, 번개형아와도 잘 지낼테다.
난 이곳에 소중한 가족 땡이니까^^
그때의 흔적은 찾아볼 수 도 없으리만큼 예뻐진 녀석, 애교는 나날이 늘고^^
뭐 미모는 번개가 한수위다만 귀여운 건 땡이가 최강^^
요즘 너무 이뻐지는 댕이를 보면 옛날에 뭔 걱정을 그리 많이 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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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싸롱엄마의 막내아들 막둥이다.
등에 번개무늬가 있는 번개형아는 싸롱엄마의 4째아들이고, 같이 태어난 남매사이에서는 3째구,
원래 나는 태어나고 두달쯤 돼서 번개형아와 함께 누나네 집으로 왔다.
그런데 번개형아가 장난이 심해서 나를 못 살게 구는 바람에, 소음에 시달리던 누나는 도저히 두마리가 감당이 안된다며 2주만에 싸롱엄마집에 돌려보냈다ㅜㅜ
그후 난 다른 곳으로 분양되었는데,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너무 외로웠다. 쉬야를 어디다 하는지 가르쳐 주지도 않고, 쉬야를 하면 혼나기만 하고..그렇게 1년을 그곳에 있다가 파양돼서 싸롱엄마네로 왔다ㅠㅠ 형아들은 나를 몰라봤다. 나도 니들이 누군지 모르겠다 -_- 형아들은 나를 매일 때렸고, 난 정말 슬펐다 나한테 왜 그래 -_-+
그나마 나를 위로해 주는건 여동생뿐...난 쉬야를 항상 기둥에다가 했는데 그곳에 냉장고라는 커다란 기둥이 있었다. 그래서 쉬야를 했는데...또 혼났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그러던 어느날, 번개형아네 집에서 나를 오라고 한단다. 번개형아 싫은데;;;
누나는 처음에 파양한게 마음에 걸렸는지 무지 잘해줬다.
그러나 역시! 이 녀석은 나를 경계한다. 내가 물 좀 마셨다고, 누나한테 물 바꿔달라고 하질 않나, 밥도 같이 안 먹고 -_-
침대 좀 올라가서 자려고 하면 위에서 족발당수를 날린다. 나 네 동생이거든 -_-
쉬야하면 혼날까봐 3일을 참았더니 죽을 것 같다. 누나는 내가 너무 말랐다고 아직 밖을 안 데려가준다...
흠..누나는 나를 다시 보낼까...ㅜㅜ 쉬야를 할 수 가 없다..무섭다...
새벽3시 누나는 잠도 안 자고 나를 지켜보고 있다. 내가 쉬야를 너무 오래참는다고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내 방광도 한게에 다다르고 난 결국 온 방안을 강강은 쉬야로 채웠다....
음 고구마간식? 저거 나도 좋아하는건데, 요기판에 쉬야를 하면 준다고 한다. 정말일까?
미심쩍지만 요기판에 올라가서 ...아 시원해...ㅋㅋ
그런데 고무가간식을 정말 준다. 여기가 쉬야하면 맛있는 걸 준다. 누나는 나를 회유하기 시작했다. 거기에 부응해서 나도 누나 말을 잘 들어보기로 결심한다.
누나가 회사에 가버리면 무지 심심하다. 번개형아도 그런가 보다 자꾸 같이 놀자고 한다. 설마 이녀석 뒤통수를 치는건 아니겠지...며칠 놀아줘 보기로 한다. 혼자있는 것보다 덜 심심하다. 왠지 뭔가 잘 풀리는것 같다.
하루는 번개형아와 산책을 갔다. 그런데 덩치가 산만한 침을 질질 흘리는 어떤 녀석이 나를 위협하는게 아닌가 ㄷㄷ
그때 번개형아가 그녀석을 향해 '내 동생 건드리지마!' 라며 용감하게 나를 지켜주는 것이 아닌가!!!
형아 ㅜ.ㅜ 그날부터 우린 급격히 친해졌다.
뼈뿐이라고 항상 걱정하던 누나는 매일 고기를 먹였다. 그래서인지...아 이제 다이어트 좀 해야하는데...
그래도 모두가 잘해주니 나도 신난다^__________________^
이젠 쉬야도 잘 하고, 항상 깨끗하게 하고, 누나말도 잘 듣고, 번개형아와도 잘 지낼테다.
난 이곳에 소중한 가족 땡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