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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 voie/▒▒ 지도그리기

꽃밭에서 쉬어가기 봉평허브나라_강아지와 함께하는 여행_봉평04

봉평 여행의 마무리는 허브나라였어요.

펜션에서 멀지 않아 아침에 여유가 있어서 유보초밥 팩을 사다가 도시락을 만들고, 짐을 정리한 후 나섰어요.

 

 

8월 말인데 어찌나 뜨겁던지, 허브들이 보통 해를 많이 봐야해서 숲속보단 꽃밭느낌, 여기가 포천보단 작은 것 같네요.

예쁘게 꾸미다보니 흙바닥이 아니라서 번개는 거의 안고 다녔어요. 이런 날씨에 블럭위를 다니면 화상입기 쉽상이에요.

 

 

중간중간 물도 먹이면서 안고 다녔는데도 번개가 너무 힘들어 해서 해부터 좀 피해야겠더군요.

 

 

뒤로 카페가 있어요. 목적지는 저곳 언능 달려갑니다.

 

 

허브아이스크림, 허브커피, 허브쨈 같은 것들 주문해서 먹었는데 날이 더워 생수가 제일 맛있어요 ㅋㅋㅋ

 

 

그늘에서 번개를 좀 진정시키고, 누나들도 좀 쉬다가 다시 허브나라를 둘러봅니다.

 

 

양철강아지가 귀여워서 번개도 앉혀봤어요.

 

 

막둥이었더라면...옆에 있어주는 번개한테 더 잘해줘야겠어요.

팔불출이라 욕 먹어도 세상에서 제일 예쁜 우리 번개네요^^

 

 

허브나라는 흥정계곡을 기고 있어서 계곡에 사람이 어마어마해요.

내부에도 잠시 발을 담그고 쉴 수 있는 계곡 줄기가 있어서, 그곳에서 몸도 식히고, 발도 쉬게 해줬어요.

 

 

들어올때도 만차였지만, 나갈때도 여전히 주차장에 차들이 ㄷㄷ

성수기엔 흥정계곡길 초입부터 차들이 거의 갇히는 상황이 발생해요. 성수기엔 일직 입장하는게 서로 좋을 것 같네요.

 

 

항상 느끼지만 더운 날엔 이런 코스는 안 되겠어요 ㅜㅜ

봄 가을에 선선한 바람 맞으면서 찾아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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