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제한을 더 하면서 커티즈치즈는 완전 못 먹게 되고, 고구마도 칼륨이 높아서 먹일대마다 불안불안...
먼치껌 못 먹으면서 간식 달라고 눈물이 그렁그렁해지는 막둥이를 위해 다시 간식 재 도전
크랜베리는 비뇨기쪽 염증 예방에 좋다고 들었던 건데, 크랜베리에는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아닌, 프로안토시아니딘 등이 풍부하다고 한다. 가끔 비타민C 보충을 위해 크랜베리 한 알을 그냥 주기도 한다. 산화방지 효과가 매우 뒤어나고, 항암효과 및 항궤양 효과도 있다는데, 크랜베리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활동을 방해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니 신기..
우리엄마 위염때문에 고생하는데 엄마도 보내드려야겠네..
어쨌든 크랜베리가 방광, 전림선, 신장, 요로 등 비뇨계통에 존재하는 미생물, 병원성 세균이 점착되지 못 하도록 한다고 하니 이래저래 먹일 용도로 크랜베리 선택
자 이제 어찌 먹이나...먼치껌 같은 스타일로 만들어 주고픈데....
민가루는 안 좋을 것 같아서 쌀가루로 도전! 꽈배기 모양을 만들어 주기 위해 크랜베리 반죽과 사과 반죽으로 나눴다.
크랜베리는 냉동된 것으로 건크랜베리는 당이 너무 높아서 사용하지 않는다.
버터 설탕 다 쓰지 않고, 과즙으로 반죽했다, 카놀라유만 조금 섞어줌
집에서 만든 쌀가루에 과일 간것을 넣고 시작~ 사과는 과즙이 많이 나오니까 살짝 졸여줘도 된다.
열심히 만들어서 유산지 깔고 그릴로 ㄱㄱ
그런데....그런데....
영양계산을 하니 칼로리가 너무 높다, 이러면 하루에 한개밖에 못 먹는다는건데 ㅜㅜ
짜증낼것 같은 예감이 훅 스치고 간다... 쌀가루를 집에서 만들었더니 입자가 별로 곱지 않다...이것도 문제...
그래서 만든건 내가 먹었다 -_-
당장 방아갓을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몰라서 이번엔 밥으로 재도전...
백미밥에 반죽시작
아까거 꽈배기는 어디갔나...ㅎㅎ
반죽을 두줄로 만들어서 베베~ 꼬아주면 저렇게 된다..반죽이 손에 달라붙어서 생각보다 시간이 무지 걸린다...ㅜㅜ
옆에서 지켜본던 탬과 오빠가 애들이 모양보는것도 아닌데 그냥 쉽게 하란다;;;
이왕 시작한거 포기하기 싫어서 구역꾸역 하는중 ^^
완성~
밥으로 해서 쿠키 같지는 않다, 안 쪽은 떡같은 느낌이랄까...
먹는지 줘 봤다, 깨물었는데 조각이 안 나니까 고민하더니 물어 뜯어서 작게 만든다. 그리고는 질겅질겅 씹는다...
ㅋㅋㅋ 뭐 담에는 누나가 방아갓을 찾아서 쌀가루도 만들어 올께, 좀 더 먹기 쳔하게 어찌 해보마...우선은 요고 먹어주렴^^
홈메이드 식단 3탄
지난번엔 닭고기였으니까 이번엔 소고기~ 당근과 감자 모두 인수치때문에 다 삭제~
소고기 삶은 육수는 밥 먹을때마다 섞어주기때문에 데울 수 있게 포장했다. 전에 아이스트레이에 넣었다가 꺼낼때마다 고생해서 방법을 바꿨다.
비타민 공급과 인이나 칼륨을 맞추면서 급여할 야채로 파프리카 선택, 막둥이는 야채를 좋아하기 때문에 야채가 없는 밥은 무지 싫어한다.
□ 막둥이 밥 3탄, 5일 분량
백미밥 1kg(매끼 100g, 막둥이 상태나 식욕에 따라 조절), 소고기 200g(양지와 목심 섞음, 부위별 성분표를 사용중인데, 고기 살때 보면 맞는건지 항상 의심된다, 살 때 기름기가 많은걸 골라야함), 적색파프리카 100g, 노란파프리카100g, 브로콜리 50g, 양배추 100g, 들기름 20ml, 해조칼슘 1.5 Ts, 기타 영양 보조제
일일 칼로리 410선, 단백질 16%, 하루 인 160m 정도
간식을 주는 것을 생각하고 맞추는 건데, 아무래도 체중을 늘려야 하니 다음에는 칼로리를 좀 더 높여볼가 한다. 4탄은 고등어를 가지고 할 생각이다. 아! 파프리카와 양배추는 물에 담궜다가 씻기만 했다.
번개는 저 레시피에서 고기양을 늘리고 계란도 추가해서 살작 조정해서 준다.
오늘도 많이 많이 먹어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