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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ate/▒▒ 먹고 꾸미기

새해맞이 파뤼~파뤼~

막둥이 보내고 얼마 안 돼서...해가 가는지도 신경 안 썼던지라,

매년 하던 파티를 잊고 있었다. 파티에 함께 하던 사람들도 그러려니하고 넘어가고 있었고...

 

그러다가 30일 밤이 돼서야 얼굴이라도 보면서 2013년 화이팅이라도 하자고 급 결정

대신 정신이 없어서 음식준비는 대충 하기로...너무 대충했나 ㅎㅎ

 

 

타종 전에 화중오빠 생일 파티도 해주고

15분 지나면 뒷자리 숫자 바로 바뀌는 이상한 생일 ㅋㅋ

 

베리타르트 먹자고 했다가 탬이 흑임자케이크 맛있게 하는 집 안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호불호가 갈림 ㅋㅋ 그래도 케이크는 다 좋아 ㅜㅜ

 

급조한 파티라 뭘 할까 하다가 선물 하나씩 준비해 오라고 문자 날림

당일에 말했는데, 어쨌든 다 준비는 해 와서, 종치자 마자 뽑기~

자기가 준비한 것 뽑히면 다시 하려고 했는데, 신기하게 그런 일은 없었다.

 

새해 맞자마자 서로 훈훈하고 기분 좋아지는 느낌이라 매년 해야겠다^^

선물 하나가 퍼즐이어서 해 뜰때까지 맞췄다. 눈 빠찌는 줄 ㅜㅜ

 

지구도 인류도 멸망하지 않았지만, 2012년은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

2013년 희망을 품기엔 이미 절망인 것들도 있지만, 그래도 일어나서 걸어야지

웃는 날이 더 많은 해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