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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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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이 신부전증 치료일기] 솟구친 cre수치 ㅜㅜ 다시 홈메이드식사를 시작하다 주말에 좀 무리한다 싶었는데, 일요일 저녁 급격히 떨어진 컨디션에 병원 가면서도 불안 불안 그런데...지금까지 본적없는 크레아티닌 수치가 나왔다. 무려 7.1 뭘까...뭐가 잘 못 되었을까... 2월 13일 혈액검사결과 - BUN : 100 (88에서 소폭 상승) - Cre : 7.1 (1.5...거의 정상치에서 솟구침 ㅜㅜ) 과연 이 수치가 맞는지 잘 못 본건 아닌지 몇 번을 확인해도...같다... 두개라도 안정되고 있으면 빈혈에 신경을 쓸텐데...인수치도 올라가서 결국 인흡착제를 또 먹게 됐다. 무엇보다도 조혈제를 맞는데 빈혈은 여전하다. 정말 눈꼽만큼 올라가서 조혈제를 계속 맞기로는 했지만 후...다음에는 올라갈까;;; 조혈제로도 안 되면 수혈이랬는데...ㅜㅜ 주말에 먹은 것중에 실수 한것이 생각났..
[막둥이 신부전증 치료일기] 간식이 필요하당 고구마 커티즈치즈를 만들자 막둥이가 갑자기 식욕이 늘었어요. 최근엔 간식을 아예 못 먹어서 자꾸 달라고 하는데 뭔가 만들어야 할 듯 해서 평소보다는 고구마를 많이 넣은 치즈를 만들거에요. 커티즈치즈 아마 레시피는 전에 썼던것 같은데 우유와 레몬즙으로 만들면 되지요. 우유가 70도일때 레몬즙을 넣어서 카제인과 분리하는 것인데, 우유가 70도여야 하는 것은 열에 파괴되는 영양소때문이에요. 이번엔 기본적인 것은 동일하게 하되, 고구마랑 섞어줄때 유청을 첨가할거에요. 유청엔 면역단백질과 수용성인 비타민과 무기질이 녹아있어요. 아! 현재 캠과 사용중인 방법인데, 항염효과가 있다고 해서 이 유청으로 세안을 많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뾰로지에 유청을 적신 거즈를 올려둬 봤는데...신기신기 정말 효과 있음 +.+ 아가들에게도 좋은 효과가 있기를...
[막둥이 신부전증 치료일기] epo투여시작...우엉 달인 물도 먹이는 중 새벽에는 카테터 위로 팔이 너무 부어서 바로 빼고 오랜만에 편하게 재웠어요. 오늘은 다른 수치는 안보고 bun과 cre만 검사를 했지요. 2월 3일 혈액화학검사결과 - BUN : 95 (170 >177 > 179 > 153 > 95) - Cre : 3.4 (4.9 > 3.7 > 3.9 > 3.4 ) 두자리수로 바뀌었어요^^ 마음같아선 수액처치를 안 하고 싶지만, 아직은 안 된다고 해서...오늘도 새로 연결했는데 처음에 엄청 맞았던 왼쪽손은 더이상 혈관이 안 잡힌다고, 손목에 삽입했다가 결국 뒷다리로 바꿨어요. 오늘부터 조혈제를 투여해요. erythropoietin는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인자인데, 옛날엔 운동선수들에게 도핑했다고도 해요. 아주 비싼 약은 내성이 안 생기는 것도 있다는데 어쨌든 현재 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