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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단백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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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전 유동식 만들기와 근육손실 방지를 위한 L-glutamine 먹어도 되나? 설사를 하면 보통은 잠시 금식을 하는 것이 통용되지만 신부전에선 금식이 위험해요. 막둥이 처럼 이미 체중감소가 된 상황에서 금식을 하면 필요한 칼로리와 영양소를 신체를 분해해서 얻으려고 하기 때문에 체중은 더 줄고, 신장수치들은 먹은 것도 없이 올라가는 상황이 만들어져요. 그래서 할 수 없이 강제급여를 시작했어요. 처음부터 주진 마시고, 설사나 구토 후에는 닭육수와 꿀물 정도만 조금 먹이면서 편안하게 해주신 후에 시작하세요. ■ 단호박 닭죽 재료 (막둥이 5.1kg 기준 하루) - 닭넙적다리 50g (껍질 포함, 미포함시 40g으로 변경 후 오일 or 밥 추가 / 닭가슴살 사용시 30g에 오일 or 밥 추가) - 백미밥 100g - 야채 : 쥬키니호박10g, 단호박 10g, 양배추 10g, 배 10g (..
막둥이가 먹는 오메가3, 비타민B, 비타민E, CoQ10, 프로바이오틱스_강아지 만성신부전증 보조제 아가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영양보조제를 많이 주시는데요. 가장 많은 것이 오메가3 겠죠. 그외에도 CoQ10, 비타민 B, 비타민E, 타우린, 혈액정화허브, 간해독허브, 프로바이오틱스, 소화효소 등등이 있겠죠. 이런 영양보조제가 필요해? 라고 하시는 분도 있을텐데요. 영양균형을 맞춰서 주고 있다면 필요없겠죠^^ 상업사료를 먹는 경우 칼슘을 보충해 주실 필요가 없지만 저처럼 자연식을 하는 경우에는 보충을 위해 칼슘보조제를 사용하잖아요. 또 오메가3와 오메가6는 둘 다 신체에 필요한 필수지방산인데 이 둘의 비율을 맞춰주기엔 제가 만든 밥으로 한계가 있으니 오메가3를 따로 먹이는 거구요. 부족해서 주는 거라고 이해하면 더 빠르겠죠. 특히 상업처방사료의 경우, 각각의 질환에 대한 식이지침을 기반으로 제조하기 때문..
밥을 잘 안 먹을때 응용버전_토마토소스 미트볼 _ 강아지 만성신부전증 자연식 레시피 매일 매일 다른 레시피를 만들어 주고 싶지만;;; 집에선 하루 한끼도 잘 못 챙겨 먹는 제겐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일주일분씩 만들어서 주는데, 소고기를 별로 안 좋아해요. 정확하게는 소고기는 먹는데 밥을 무지하게 골라내요. 밤을 써서 밥을 줄여보기도 하고 달걀노른자로 향을 내보기도 하고 도전의 연속입니다. 토마토소스 미트볼로 가기전에 원래 만들었던 레시피부터 올리구요. 아 그전에 칼로리^^ 막둥이는 2004년생이에요. 올해 8살이죠. 수의영양학에선 시니어로 구분되더라구요. 벌써 막둥이가 노령이란 말인가 인정할 순 없지만...시니어에 맞춰 하루에 336kcal정도를 급여할 건데요.막둥이 시니어로 하루 336kcal 급여하는데 매일 먹는 오메가3가 거의 10kcal에요. 그래서 레시피의 총 칼..
하루에 고기를 얼만큼 줘야하지? _ 강아지 만성신부전증 자연식 레시피 무지 오랜만에 레시피를 올려보는 것 같아요. 아가들 간호하면서 밥 먹이는 것 때문에 전쟁이죠. 잘 먹다가 갑자기 안 먹으면 어디가 잘 못 된건 아닌가 불안하기도 하고 말이죠^^ 두달 전까지는 막둥이 체중을 늘리느라 초기신부전식을 먹였어요. 단백질제한이 2-3g/kg/day니까 전 맥스인 3g을 택했던 거죠. 이렇게 먹이면 BUN이나 Cr수치가 높지 않냐고 하시지만, 그 수치보다 막둥이가 밥을 먹고 컨디션을 회복하는게 더 중요했던 때니까요^^ 그래서인지 4.7kg이던 체중은 현재 5.8kg^^ 막둥이 최대 체중이 6kg이었는데, 굳이 6kg까지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이제 막둥이 신부전 단계에 맞는 식단으로 바꿔주려고 해요. 전 소고기, 닭고기, 오리고기를 바꿔가며 만드는데요. 이번주는 소고기네요. 막..
[막둥이 신부전증 치료일기] 솟구친 cre수치 ㅜㅜ 다시 홈메이드식사를 시작하다 주말에 좀 무리한다 싶었는데, 일요일 저녁 급격히 떨어진 컨디션에 병원 가면서도 불안 불안 그런데...지금까지 본적없는 크레아티닌 수치가 나왔다. 무려 7.1 뭘까...뭐가 잘 못 되었을까... 2월 13일 혈액검사결과 - BUN : 100 (88에서 소폭 상승) - Cre : 7.1 (1.5...거의 정상치에서 솟구침 ㅜㅜ) 과연 이 수치가 맞는지 잘 못 본건 아닌지 몇 번을 확인해도...같다... 두개라도 안정되고 있으면 빈혈에 신경을 쓸텐데...인수치도 올라가서 결국 인흡착제를 또 먹게 됐다. 무엇보다도 조혈제를 맞는데 빈혈은 여전하다. 정말 눈꼽만큼 올라가서 조혈제를 계속 맞기로는 했지만 후...다음에는 올라갈까;;; 조혈제로도 안 되면 수혈이랬는데...ㅜㅜ 주말에 먹은 것중에 실수 한것이 생각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