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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yin-sof/▒▒ 땡이신장일기

막둥이가 너무 아프다 ㅜㅜ

귀가 닫힌 형상이라 귀속에서 생긴 피고름이 제대로 나오지 못 해서 염증이 나을 기미가 안 보인다...

솜을 거즈에 싸서 빨아 들일 수 있게 조치를 취했다. 도움이 되었는지 눈에 보이던 상처부분은 아물어 간다.

안 쪽 피고름은 대책이 안 선다;; 경과 보고 내일 병원 가서 항염제를 써야 할 것 같다 ㅜㅜ

 

 

새벽 한시쯤이던가 저녁먹은 걸 다 토해냈다. 위액을 토했던 적은 있어도, 음식물을 토한 적은 없었는데...

장에서 가스가 많이 방출 됐는지 소리가 심하게 난다. 방귀 냄새가 정말 심각하다.

잘 못 먹은게 있는지, 이상 발효가 일어날 만한 것들이 있었는지 체크해 보고 있는 중이다.

 

장에서 가스가 제대로 나가지 못 하고 있으니 저녁먹은게 더 이상 내려가지 않았나 보다. 토할때 하얗게 질린 아이를 보고 너무 놀라서 몇 번을 숨쉬는지 확인했던지...

 

게워낸 덕인지 좀 편하게 잠이 들었다. 아직 장에서는 소리가 나고, 가끔씩 방귀를 뀌는데, 그나마 가스가 배출될 수 록 장도 편해지는 듯 하다.

 

 

한끼를 몽땅 토했으니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거라 오늘은 죽을 먹여야 할 것 같다.

 

요즘 왜 이리 아픈 곳이 많은건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