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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정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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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고생하면 맑은 흥정계곡에서 편한 휴식을_강아지와 함께하는 여행_봉평03 아침부터 크림펜네와 샐러드로 칼로리를 보충하고, 물놀이를 하러 출발 주말이라 흥정계곡으로 향하는 길부터 꽉꽉 막혀있었어요. 허브나라로 향하는 차와 물놀이를 하고자 길가에 주차된 차까지 후아 뚫고 뚫고 상류로 향합니다. 마음에 드는 곳 발견!! 계곡을 따라서 가끔 간이화장실이 보여요. 물론 간이라 냄새는 상상하는 바와 같지만, 대비를 해야해서 화장실이 멀지 않은 곳으로 자리합니다. 번개는 수영을 무지 잘 하지만, 몸에 물이 닿는 것을 너무 싫어하기 때문에 이렇게 태워줍니다. 뭔가 타는 걸 즐기는 것 같기도 하고요. 어제 비가 왔냐는 듯 맑은 하늘이 맑은 물과 마주하는 아름다운 곳이네요. 사람도 없고, 조용하고, 계곡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도인처럼 정좌도 하고, 책도 읽어봅니다. 물놀이에 지친 번개랑 낮..
미하엘의 모모처럼 동화같은 애견펜션_강아지와 함께하는 여행_봉평02 봉평여행이 13년인데 이제 올리는거라 아마 더 좋은 펜션이 많아졌겠죠. 새벽에 출발한 터라 피곤한 몸을 이끌고, 펜션으로 도착해서 샤워부터 오른쪽이 숙박했던 곳 입구고 앞에 정원이 있었어요. 도착해서 도장부터 찍는 번개 누나들 돌아가며 샤워하는 동안 우울 모드에 들어갔어요. 처음엔 적응하나 싶었는데... 막둥이없이 오는거라 번개도 어색, 우리도 어색 둘이서 막 뛰어어다니면서 우리는 신경도 안 쓰는 것이 평소 모습인데 말이죠. 샤워를 대충 마무리 하고, 번개 기분 풀어주기부터 어르고 달래고 조금씩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죠? 확실하게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바비큐 타임 집중하는 번개 ㅋㅋ 대부분 그림의 떡이지만 냄새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 번개는 신나게 저녁 산책을 했다고 한다. 하네스 하려는데 새로온 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