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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전증 강아지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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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신장수치 정상 찍음^^ _ [강아지 만성신부전 번개일기] 우선 제목대로 오랜만에 예쁜 혈검표를 받았네요 ㅋㅋ 일년만의 포스팅이라 할 이야기는 너무 많지만, 최근 소식만 워밍업으로 전하고 가겠습니다.(누구한테 얘기하는 것인지;;;;) 봄이 왔어요. 여의도는 어제 밤에도 사람이 ㄷㄷ 저도 번개와 여행다닐 준비 완료입니다. 작년엔 번개와 캠핑을 즐기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포스팅 밀림 ㅜㅜ) 동계캠핑은 위험 할 것 같아서 겨울엔 홈파티와 가까운 공원 산책 위주로 보냈어요. 체중은 6.1kg을 유지하고 있고, 안검내반은 속눈썹 뽑아주면서 관리하고 있어요. 좀 졸리면 귀차니즘이 심해지는 번개라 늘어져 있길래 베고니아 꽂아줬어요. 청초한 녀석 다시 캠핑을 가야하기에 건강 체크를 할 겸, 다시 도진 번개의 외이염치료도 할 겸 갔어요. 전체 검진 받을 때도 됐고요. 번개는..
병원이 싫은 삐돌이 번개를 달래주는 블루베리 치즈 쌀쿠키 번개 귀감염은 해결되었는데 오른쪽귀에 피지선이 발달해서 분비물이 많아요. 귀청소를 엄청 싫어하지만, 매일 청소하고 습하지 않게 말려주는 것으로 관리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병원을 무~~~지 싫어하는 녀석이라 이번엔 주사도 안 맞았는데, 플러싱 좀 했다고 짜증이;;; 등에 뾰루지가 있어서 쌤보고 이거 짤까요? 했더니 '그거 짜면 번개가 절 너무 싫어할 것 같아요. 안 할래요'라고 ㅋㅋ 모두가 번개 눈치를 봐야합니다. 너무 오냐오냐 키운 잘 못된 예 ㅋㅋ 화난 번개를 어찌 달래나 하다가 번개한테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은 티셔츠가 보이길래 바로 사서 입혀줬어요.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사진찍어주려고 불렀더니, 왜-_- 라는 녀석 이미 너무 화가 나서 눈도 잠깐 마주치고 마네요. 번개야앙~ 이제 귀치료 안 해도..
여행을 사랑하는 우주 최고 귀염둥이_강아지와 함께하는 여행_강화04 만성신부전 진단받고 슬플새도 없이 링거부터 꽂고 아둥바둥했던게 며칠전 같았는데 벌써 반년이네요. 비쩍 말라 한없이 가볍고, 입을 꾹 다문채 무표정으로 멍때린던 녀석이 너무 예쁘게 웃어줍니다^^ 빈혈때문에 입 벌리면 창백했는데...ㅎㅎㅎㅎ 표현이 안 될정도로 ......아 기분이 너무 좋아요. 번개도 막둥이랑 뛰어노느라....어라 근데 쟤 귀가....산발이네요 ㅜㅜ 밤에 무지하게 빗어줬어요;; 근육도 많이 소실되고 해서 초진때는 운동도 좀 어렵고, 전처럼 여행가는건 상상도 못 할것 같았는데 말이죠. 무리수이기도 했지만, 질소혈증이 높을 것 감수하고 근육키운 보람이 있네요. 뒤에 건물은 펜션의 스파동이에요. 겨울에 스파되는 곳중에 반려견 동반펜션 없어서 같이 못 갔었는데... 이곳은 겨울에 이용해야겠어요^^..
드라이브는 이런 것? _강아지와 함께하는 여행_강화03 번개는 항상 운전석에 와서 방해를 해요. 세상 궁금한게 얼마나 많은지 창문도 락걸리지 않으면 자기가 열어서 구경하고...얼마전엔 뒷좌석에서 앞으로 뛰었는데 기어가 중립으로 튄거있죠;;; 어찌나 놀랬던지 ㅜㅜ 카페에 하얀자동차가 있길래 태워줬어요. 핸들 짓누르는 막둥이 ㅋㅋ 번개는 장난감따위 필요없다며 내린다네요;; 구석구석 잘 놀러다니중이에요^^ 놀이터모퉁이에 있는 작은 풍차 막둥이는 놀겠다고 그만 내려달라네요 ㅡㅜ 대체 저 체력은 어디서 나오는지...쉴 새 없이 달리고 달리고 결국은 지쳐서 쉬겠다며 방으로 돌아옵니다. 앞서가서는 번개형아를 부르구요. 문앞에 도착했는데...당황 ㅋㅋ 제가 짐정리한다고 먼저 방에 들어가 있어서 문을 닫아뒀거든요. 잠시 기다려도 반응이 없자 번개 결국 아~웅~ 밖에서 들리는..
터펜션은 내가 접수하겠다_강아지와 함께 하는 여행_강화02 동막해수욕장은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썰물이라 갯벌이어서 가도 뭐 아가들 놀기에는 적합하지 않아서 펜션으로 ㄱㄱ 했어요. 이번에 머문 곳은 강화도에 있는 '터펜션'이에요. 꽤나 유명해서 굳이 설명 안 해도 되겠더군요. 두 동에 총 14개인가 15개의 객실이 있는데 제가 간날 꽉 찼거든요. 친구들 많이 만나게 해줄 생각에 일부러 큰 곳으로 왔어요. 애견동이랑 스파동으로 나눠져 있는데, 지금은 스파동도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어요. 예약을 늦게해서 선택권이 없던지라 마끼야또 방에 묵었는데, 다른 2인실보다 방이 커서 비싸더라구요. 하지만 넓어서 좋았어요^^ 제가 묵었을때 중앙창 로만쉐이드가 고장이더라구요. 테라스 앞쪽으로 수영장 이용객이 지나다닐 수 있는데...불편했어요. 이건 언능 고쳐주세요~^^ 킁킁..
[막둥이 신부전 치료일기] 단백뇨, 고혈압, 빈혈 개선 / 인관리를 잘 하자 !! 이틀전인가부터 막둥이가 밥을 한 숟가락씩 남기길래 이상해서 병원에 갔어요. 인(phosphorus)이 6.6 !! 때문에 칼슘이 좀 떨어졌네요. 쌤이 인을 더 먹인 것 아니냐고 물어보길래 집에가서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고 했어요. 집에서 처방식 만들어 먹이니 수치는 잡을 것 같다고 인바인더는 따로 처방을 안 해주셨어요. BUN과 Cr은 특별한 변화는 없는데, 아조딜이 떨어져서 며칠 못 먹은 영향인지도...약도 안 먹는 아가라 유일하게 먹는 아조딜이 똑 떨어졌던 것 때문일까요? 질소혈증때문에 인수치가 변했나? 라는 생각이 잠깐 들더라구요. 온 김에 수액 맞을까? 했는데...역시나 쌤이 맞지 말래요. 막둥이는 사실 수액덕을 별로 못 본 아가거든요. 혈관에 바늘 들어감과 동시에 스트레스 상승이라 ㅜㅜ 나중에..
울 강아지 만성신부전증 치료시 보조제의 성분 확인하기 (음 나쁜 티스토리...임시저장본이 날아간다고 말 좀 해주지 ㅜㅜ) 다 쓴글이 날아가 버리는 또 쓰기 급 귀찮아 지네요 ㅜㅜ 뭐라고 써었더라 ㅜㅜ 기억을 더듬어야겠습니다.....나중에 읽으면서 빠진걸 보충해야겟어요.ㅜㅜ 만성신부전은 완치가 되지 않습니다. 적정 컨디션과 수치를 유지하면서 신장이 망가지는 것을 최대한 지연시키죠. 합병증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고, 그래서인지 유지를 위한 기본적인 처치들은 거의 비슷한거 같아요. 만성신부전에서 오메가3가 유용했다는 결과들이 있고, 인이나 칼륨을 제한하지만 다른 영양소의 결핍도 주의해야 하기 때문에 홈메이드 식단이던 처방상업사료를 먹던 여러 보조제들을 투여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과유불급! 많은 보조제들의 성분이 중복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꼭 확인을 해야겠네요. ..
신장질환이 있는 강아지의 홈메이드푸드 레시피_만성신부전증 치료일기 -한달 정도 만들다보니 막둥이 밥은 감이 왔지만 혹시나 해서 레시피들을 저정해야겠다. 우선 Hill's에서 k/d와 유사하게 홈메이드식단을 만들경우로 계산했다는 레시피로 설명은 제일 자세하다. "Small Animal Clinical Nutrition, 4th edition.", Editors: Hand, Thatcher, Remillard and Roudebush et al. Making Pet Foods at Home. Topeka, KS: Mark Morris Institute, 2000 .에도 이와 유사한 레시피가 있는데, 힐스사이언스에서 제공한 레시피라고 한다. ■ Canine Restricted Protein Diet ▷ 재료 1/4 lb. 간 소고기 2 cups 조리한 백미 1 계란, 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