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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강아지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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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빵과 충무김밥 싸들고 통영 나들이_강아지와 함께하는 여행_거제통영03 거제도와 무지 가까운 통영, 사실 오는 길에도 통영을 거쳐왔었지요. 미륵사나 케이블카타고 보는 절경이 대박이라던데 이번 여행은 번개랑 막둥이와 함께 하는지라 그런건 다 패스~하구 수산시장에서 회도 사올겸 아침 일찍 놀러를 갔어요. 여행가서 뭘 먹어야 하나 찾던 차에 꿀빵이란게 있어라구요. 단건 별로 안 좋아 하지만, 같이 간 동생들이 단걸 완전 사랑하는지라 원조라는 오미사꿀빵부터^^ 오미사꿀빵 크게 만들어진 곳도 있는데,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속 하신다는 작은 본점(?)을 찾아갔어요. 늦게가면 못 산다길래 통영 들어와서 바로 구입, 강구안 쪽으로 와서는 충무김밥도 원조라는 곳에 가서 사들고(원조가 너무 많아서 한참 찾았네요), 소풍을 갔어요. 오미사꿀빵은 인터넷으로 주문도 돼요. 동생들은 결국 택배로 주문..
바람의 언덕에서 번개 달래주기_강아지와 함께하는 여행_거제통영02 우려했던대로...번개가 화가 많이 났어요. 몇 시간을 달려서 오더니 쌩~하고 놀러간 누나들이 미울만도 하죠 ㅜㅜ 펜션 북카페에서 분노 표출중이네요 ㅜㅜ 거제도에서 머물렀던 곳은 카올린 B&B펜션(http://www.kaolinbnb.co.kr)이에요. 놀러다니느라 펜션에서 보낸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유쾌한 주인분들덕에 편히 지내다 왔어요. 아저씨가 만든 솟대가 곳곳에 있어요. (분명 솟대사진을 찍었는데..어디로 ㅜㅜ) 솟대 이야기를 하다가 거제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계절마다 봐야 할게 많더군요. 공곶이의 수선화가 만개한 모습도 궁금하고...다른 계절에 한 번 와야겠어요. 번개랑 막둥이가 좋아하는 풀.풀.풀 ^^ 영역표시도 완료! 자기들 동선도 다 짜둔 것 같네요. 아! 여기 텃밭에서 키운 야채..
한국의 예쁜 섬 외도 보타니아 _ 강아지와 함께하는 여행_거제통영01 멀리 가는건 운전하기 귀찮아서 백만번 고민을 해야하는데, 동남아에 풀빌라 잡고 쉬고 싶다 생각하던 차에 외도라는 곳을 봤어요. 식물과 낙원이란 뜻을 합쳐 보타니아라고 부르는데, 개인이 소유한 무인도에요. 처음에 요 사진보고 아! 가고 싶다라고 생각을^^; 하얀 건물들때문에 지중해를 떠올리기 쉬운데요.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파타야의 농녹빌리지 같다는 생각이 더 들어요. 새벽 일찍 출발해서 아침에 펜션에 도착했어요. 바다날씨가 어찌될지 몰라서 우선 도착하고 생각하자 였는데, 오후엔 어려울지도 모른단 말에 외도를 먼저 둘러보기로 결정!! 펜션 체크인 시간은 한참 남았지만 친절한 주인 아주머니께서 아가들을 봐주신다고 해서 후다닥 다녀오기로 했어요. 그래요....외도는 아가들이 갈 수 없어요. ㅜㅜ 들어오..
여행을 사랑하는 우주 최고 귀염둥이_강아지와 함께하는 여행_강화04 만성신부전 진단받고 슬플새도 없이 링거부터 꽂고 아둥바둥했던게 며칠전 같았는데 벌써 반년이네요. 비쩍 말라 한없이 가볍고, 입을 꾹 다문채 무표정으로 멍때린던 녀석이 너무 예쁘게 웃어줍니다^^ 빈혈때문에 입 벌리면 창백했는데...ㅎㅎㅎㅎ 표현이 안 될정도로 ......아 기분이 너무 좋아요. 번개도 막둥이랑 뛰어노느라....어라 근데 쟤 귀가....산발이네요 ㅜㅜ 밤에 무지하게 빗어줬어요;; 근육도 많이 소실되고 해서 초진때는 운동도 좀 어렵고, 전처럼 여행가는건 상상도 못 할것 같았는데 말이죠. 무리수이기도 했지만, 질소혈증이 높을 것 감수하고 근육키운 보람이 있네요. 뒤에 건물은 펜션의 스파동이에요. 겨울에 스파되는 곳중에 반려견 동반펜션 없어서 같이 못 갔었는데... 이곳은 겨울에 이용해야겠어요^^..
드라이브는 이런 것? _강아지와 함께하는 여행_강화03 번개는 항상 운전석에 와서 방해를 해요. 세상 궁금한게 얼마나 많은지 창문도 락걸리지 않으면 자기가 열어서 구경하고...얼마전엔 뒷좌석에서 앞으로 뛰었는데 기어가 중립으로 튄거있죠;;; 어찌나 놀랬던지 ㅜㅜ 카페에 하얀자동차가 있길래 태워줬어요. 핸들 짓누르는 막둥이 ㅋㅋ 번개는 장난감따위 필요없다며 내린다네요;; 구석구석 잘 놀러다니중이에요^^ 놀이터모퉁이에 있는 작은 풍차 막둥이는 놀겠다고 그만 내려달라네요 ㅡㅜ 대체 저 체력은 어디서 나오는지...쉴 새 없이 달리고 달리고 결국은 지쳐서 쉬겠다며 방으로 돌아옵니다. 앞서가서는 번개형아를 부르구요. 문앞에 도착했는데...당황 ㅋㅋ 제가 짐정리한다고 먼저 방에 들어가 있어서 문을 닫아뒀거든요. 잠시 기다려도 반응이 없자 번개 결국 아~웅~ 밖에서 들리는..
터펜션은 내가 접수하겠다_강아지와 함께 하는 여행_강화02 동막해수욕장은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썰물이라 갯벌이어서 가도 뭐 아가들 놀기에는 적합하지 않아서 펜션으로 ㄱㄱ 했어요. 이번에 머문 곳은 강화도에 있는 '터펜션'이에요. 꽤나 유명해서 굳이 설명 안 해도 되겠더군요. 두 동에 총 14개인가 15개의 객실이 있는데 제가 간날 꽉 찼거든요. 친구들 많이 만나게 해줄 생각에 일부러 큰 곳으로 왔어요. 애견동이랑 스파동으로 나눠져 있는데, 지금은 스파동도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어요. 예약을 늦게해서 선택권이 없던지라 마끼야또 방에 묵었는데, 다른 2인실보다 방이 커서 비싸더라구요. 하지만 넓어서 좋았어요^^ 제가 묵었을때 중앙창 로만쉐이드가 고장이더라구요. 테라스 앞쪽으로 수영장 이용객이 지나다닐 수 있는데...불편했어요. 이건 언능 고쳐주세요~^^ 킁킁..
번개도 땡이도 더워더워 (애견펜션_깜몽하우스) 무슨 비만와~ 라고 푸념하는중이었는데 어제부터 폭염에 미쳐버리기 직전 아가들도 더워서 축~하고 늘어져있어서 언능 피서를 가야겠어요. 애들이랑 여행갈 시즌도 돌아왔구 말이죠. 전에 용문산을 잘 알았던건 한 번 다녀왔기 때문!! 초행이라 길을 몰라서 등산코스로 직행...한 반쯤 올라가서 걸은을 돌렸더랬죠. 저기 계신 아저씨가 친절히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ㅋㅋ 초입은 신났는데 지나가는 분들이 강아지데리고 등산 할 수 있겠냐고 걱정걱정하시는터에 지도를 봤더니 여기가 아니더라구요...ㅜㅜ 그래도 반만 간게 어디에요. 다 갔으면 ;;; 시원하게 발 담그고 정상을 향해 ㄱㄱ 번개는 온갖 나무냄새 다 맡느라 이미 얼굴이;;; 세계수 찍고 깜몽하우스로 출발~ 펜션다 와서 작은 다리를 건너 고불고불 길을 조금 지나면 나오는..
강아지를 데리고 단체로 갈땐 이곳으로 오세요 _ 푸르아라정원펜션 6명정도는 놀러다녔는데 길드엠티가 되버리니 애견펜션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사람많을땐 역시 이곳인가요? 모두의 추천을 통해 푸르아라정원펜션을 찾아갔습니다. 펜션에 가기전에 용문산에 가서 놀아주구요. 용문산관광단지 안에는 강아지가 갈 수 있어요. 등산코스말고 산책코스를 선택하면 가분히 아가들 운동 시키기에도 좋습니다. 산행에 지친 번개^^ 펜션 앞에 흑천이라는 강이 흐르는데요. 내려가는 길을 몰라서 처음에 이렇게 수풀을 헤치고... 아가들은 물속에 들어가기 싫어에서 근처를 배회하며 놀았습니다. 영역 표시도 잊지 않구요^^ 저기 길원들은 열심히 고기를 잡아보고 있네요. 기다리다 지쳐서 펜션쪽으로 다시 왔는데... 번개가 펜션앞에서 내려가는 길을 발견했네요. 다들 왜 그리 멀리까지 간거지... 번개도 이해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