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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8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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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진주가 만드는 파도소리에 취하기_강아지와 함께하는 여행_거제통영04 거제도엔 몽돌해변이 몇개 있는데요, 그중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는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으로 아가들이랑 ㄱㄱ 평일에 날 잘 맞춰가면 놀기 참 편해요^^ 바닷물이 쓸려 나갈때 돌들이 구르는 소리가 들리는데요. 가만히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져요^^ 중간에 큰 돌도 있길래 찍어봤어요. 동글동글 돌이 정말 예쁜데요. 가져가면 벌금이라는거~ 소나무 숲길을 따라가면 너무 예쁜 거제의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데요, 해변에서 놀다가 나중에 가야지 했는데...날씨가 급격히 안 좋아져서 차로 구경만 했어요. 예쁜 몽돌을 주워서 아가들 미키마우스 만들기 ㅋㅋ 완전 귀엽죠^^ 파란 하늘을 그대로 품어서 바닷물이 어찌나 예쁘던지...강추합니다. 꼭 가보세요. 해수욕도 좋지만 성수기 피해서 여유롭게 즐긴다면 더욱 좋을...그런 곳이에..
꿀빵과 충무김밥 싸들고 통영 나들이_강아지와 함께하는 여행_거제통영03 거제도와 무지 가까운 통영, 사실 오는 길에도 통영을 거쳐왔었지요. 미륵사나 케이블카타고 보는 절경이 대박이라던데 이번 여행은 번개랑 막둥이와 함께 하는지라 그런건 다 패스~하구 수산시장에서 회도 사올겸 아침 일찍 놀러를 갔어요. 여행가서 뭘 먹어야 하나 찾던 차에 꿀빵이란게 있어라구요. 단건 별로 안 좋아 하지만, 같이 간 동생들이 단걸 완전 사랑하는지라 원조라는 오미사꿀빵부터^^ 오미사꿀빵 크게 만들어진 곳도 있는데,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속 하신다는 작은 본점(?)을 찾아갔어요. 늦게가면 못 산다길래 통영 들어와서 바로 구입, 강구안 쪽으로 와서는 충무김밥도 원조라는 곳에 가서 사들고(원조가 너무 많아서 한참 찾았네요), 소풍을 갔어요. 오미사꿀빵은 인터넷으로 주문도 돼요. 동생들은 결국 택배로 주문..
바람의 언덕에서 번개 달래주기_강아지와 함께하는 여행_거제통영02 우려했던대로...번개가 화가 많이 났어요. 몇 시간을 달려서 오더니 쌩~하고 놀러간 누나들이 미울만도 하죠 ㅜㅜ 펜션 북카페에서 분노 표출중이네요 ㅜㅜ 거제도에서 머물렀던 곳은 카올린 B&B펜션(http://www.kaolinbnb.co.kr)이에요. 놀러다니느라 펜션에서 보낸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유쾌한 주인분들덕에 편히 지내다 왔어요. 아저씨가 만든 솟대가 곳곳에 있어요. (분명 솟대사진을 찍었는데..어디로 ㅜㅜ) 솟대 이야기를 하다가 거제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계절마다 봐야 할게 많더군요. 공곶이의 수선화가 만개한 모습도 궁금하고...다른 계절에 한 번 와야겠어요. 번개랑 막둥이가 좋아하는 풀.풀.풀 ^^ 영역표시도 완료! 자기들 동선도 다 짜둔 것 같네요. 아! 여기 텃밭에서 키운 야채..
한국의 예쁜 섬 외도 보타니아 _ 강아지와 함께하는 여행_거제통영01 멀리 가는건 운전하기 귀찮아서 백만번 고민을 해야하는데, 동남아에 풀빌라 잡고 쉬고 싶다 생각하던 차에 외도라는 곳을 봤어요. 식물과 낙원이란 뜻을 합쳐 보타니아라고 부르는데, 개인이 소유한 무인도에요. 처음에 요 사진보고 아! 가고 싶다라고 생각을^^; 하얀 건물들때문에 지중해를 떠올리기 쉬운데요.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파타야의 농녹빌리지 같다는 생각이 더 들어요. 새벽 일찍 출발해서 아침에 펜션에 도착했어요. 바다날씨가 어찌될지 몰라서 우선 도착하고 생각하자 였는데, 오후엔 어려울지도 모른단 말에 외도를 먼저 둘러보기로 결정!! 펜션 체크인 시간은 한참 남았지만 친절한 주인 아주머니께서 아가들을 봐주신다고 해서 후다닥 다녀오기로 했어요. 그래요....외도는 아가들이 갈 수 없어요. ㅜㅜ 들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