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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반신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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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기관지협착+핵경화증+슬개골탈구+기타 잡다한 것들 간호 일기 봄꽃 시샘을 많이 하나봅니다. 비도 오고 날씨도 춥고^^;; 요즘 번개가 한창 병원을 다니는 기간이라 여유시간은 모두 번개에게 집중하다보니, 문의 주신 내용에 답도 늦어지고 카페활동도 힘들었네요. 이런 날엔 번개도 많이 추워합니다. 어제 비 오기 직전에 산책을 다녀와서 오랜만에 반신욕으로 몸도 뜨근하게 해주었어요. 물온도가 맘에 안 들어서 짜증내고 있어요 ㅜㅜ 아! 덕순이는 집에 잘 갔어요. 집에 가던 날 찍은 사진인데, 표정이 많이 밝죠^^ 수술 부위도 잘 아물었고, 덕순이 레시피가 마음에 들었었는지 집에가서 밥투정 한다네요^^;; 이제 아프지 말고 건강해라 아가~^^ 번개는 이번 달 매주 병원이에요. 지난 생식이랑 간호 계획 세웠던 것 모니터링도 해야하고, 잡다한 것들 치료도 해야 합니다. 단백질은 ..
새해맞이 반신욕과 체중감량중인 번개의 생식~ 날이 너무 춥죠. 그렇다고 산책을 너무 안 갈 수도 없네요. 눈밭에서도 잘 놀긴 하는데, 역시 추운지 한창 놀다가 바들바들 떨면서 집에 가자고 하네요. 감기 걸릴까봐 돌아오자마자 반신욕하고, 털도 뽀송뽀송하게 말려줬어요. 타올로 덮어주면 스스로 앉아있어요. 따뜻한 건 좋아하지만, 목욕하는건 싫어하는 녀석이라서 처음엔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저렇게 있어요ㅋㅋ 한 10분정도 하는데, 이쯤이 되면 헥헥하고 신호를 보내요. 좋아서 웃는게 아니라 피가 돌면서 호흡이 빨라진거니 좋아하는 것으로 오해해서 너무 오래하면 안 돼요^^ 속눈썹이 안구쪽으로 잘라서 지난 12월 4일에 뽑아줬는데, 아직은 뽑기에 짧아서 좀 더 봐야겠어요. 날씨가 추워서 얼굴만 털을 좀 정리해줬어요. 아래는 지난 번 사진이네요. 생식이 좋은 ..
막둥이를 위한 한방상처연고와 천연 바스붐_만성신부전 강아지 간호일기 며칠 전 막둥이 귀에서 피가 났어요. 전에도 고혈압이 심하거나 할 때 내이도 쪽에서 살짝 피가 묻어나는 현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막둥이는 잘 듣지 못 해요. 만성신부전에서 청력 손실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려했는데, 사례나 위험이 있음은 발견했지만, 치료나 정확한 매커니즘에 대한 자료는 안구질환에 비해 연구된 것이 없더라구요. 귀에서 피 냄새가 나니 번개가 자꾸 빨아주는 귀는 항상 축축 ㅜㅜ 피와 귀지들이 서로 엉겨서 귀 속으로 자꾸 밀려 들어가니 막둥이도 자꾸 긁었더랬죠. 그러다가 결국 잘 보이지도 않는 안쪽에 상처가 생겨 피가 더 많이 나는 사태가 되었답니다. 녹차랑 유근피 달인 물로 귀를 닦어주고, 아몬드 오일로 드레싱하고... 예민해서 약을 못 쓰니 답답 ㅜㅜ 번개가 빠는 것과 긁는 문제로 엘리자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