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식이 필요하면 소고기 죽을 만들거나 고기를 구워주고 통조림은 버린지 오래 되었습니다.
뭘로 만들어진건지도 모르겠고, 사람먹거리 처럼 안전하게 믿고 먹일만한게 없잖아요...
오랜만에 아가들 간식을 만들었습니다.
Cottage cheese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로 드시더라구요.
다음엔 저도 먹어야 겠어요^^
만드는데 정신이 팔려서 사진은 스킵;;;;
수제치즈만드는 것과 같은 방법인데 아가들이 먹을 것이기에
소금은 생략합니다.
재료 : 우유 1L, 레몬 1개, 고구마 반개
조리 : 우유를 데워주세요(크림이 생기는 것 같다 싶을 때까지, 절대 끓이는거 아니에요;;)
데워진 우유에 레몬즙을 넣고 섞어주세요.
몽글몽글 뭉치기 시작할거에요. 이제 이녀석을 면포에 걸러주세요.
수분을 어느정도 제거한 후에 삶아둔 고구마를 으깨서 섞어주세요.
끝~!
아가들 먹기 편하라고 스틱형으로 만들었어요.
수분빼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기다려야 하는데 마음이 급해서 썰었더니
ㅋㅋ
저처럼 조급하게 하지 마세요^^
요건 쿠키틀로 치즈 모양을 잡아준거에요.
커티즈치즈는 냉장에서 7~10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많이 만드시진 마세요.
동일 레시피에 생크림을 넣으면 리코타 치즈가 됩니다.
고구마는 아가들이 좋아해서 넣은 거구요. 다음엔 과일을 넣어보려구요.
휴가 다녀온 후 왠지 털을 한번 밀어줘야 할 것 같아서 미용했더니 겨울 만난거 같아요. 우리 아가들이 추위를 잘 타서;;
치즈 냄새를 맡게 해주니까 일어나네요.
땡이가 먼저 반응을 보입니다.
세상모르고 자던 번개도 치즈가 땡기나 봐요.
그러나 표정은 왜 이리 거만한지...
아무리봐도 "넌 뭐야 -_-"라고 하는 것 같단 마리죠....
아가들 치즈 먹는 걸 찍으려고 했는데....
이런...저런...
분명히 줬는데, 사진 직으려고 보니까 없네요;;
너무 맛있게 잘 먹어줘서 다행이에요^^